[인민망 한국어판 2월 17일] 흰머리랑구르(학명: Trachypithecus leucocephalus)는 세계 멸종위기종이자 중국 고유종, 국가 1급 보호 야생동물로 야생 군체는 광시(廣西) 충쭤(崇左)시에만 서식한다. 1950년대 삼림 훼손, 불법 수렵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감소했다. 최근 광시는 생물다양성 평가와 모니터링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멸종위기종 구조와 번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보호구역 설립 등 조치를 통해 흰머리랑구르 서식지 생태계를 개선하고 흰머리랑구르 개체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흰머리랑구르 개체 수가 500마리 수준에서 현재 1300여 마리로 증가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