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중국은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쑤이원징(隋文靜)-한충(韓聰) 조는 1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155.47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84.41점을 합해 239.88점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예브게니야 타라소바-블라디미르 모로조프 조(239.25점)를 단 0.63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의 아나스타시아 미시나와 알렉산드르 갈리아모프도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237.7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보던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중국팀의 연기가 너무 아름다웠다. 피겨스케이팅의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