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3일] 홍콩의 코로나19 환자 격리와 치료를 위해 본토가 건설을 지원하는 임시 병원 4곳이 22일 착공했다. 홍콩의 칭이(靑衣) 등 4곳에 건립되는 임시 격리시설이 운영에 들어가면 1만 4000개~1만 7000개의 격리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격리시설 4곳 가운데 칭이 임시 병원은 착공 후 약 1주일 후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콩의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본토에서 파견된 전담반(TF) 격리검역시설건설팀 관계자는 전담반은 각지에서 물자를 조달, 관련 자재를 긴급히 생산∙준비하고 각종 자원을 동원해 임시 병원을 건립하고 있다면서 이는 역량을 집중해 큰 일을 처리하는 제도적 우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민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최선을 다해 홍콩 동포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보호하고 홍콩이 조속히 난관을 극복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건립되는 4곳은 임시 격리시설인 반면 지난 19일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공사에 착수한 격리공간 9500개 규모의 격리시설 두 곳은 영구적 시설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