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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6월09일 

상하이 임시 간이병원에서 열린 의학 박사의 과외 수업

12:28, April 14, 2022
의료진들이 아이들에게 숙제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 제공: 화중과학기술대학교 부속 퉁지병원]
의료진들이 아이들에게 숙제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 제공: 화중과학기술대학교 부속 퉁지병원]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4일] “아이들이 임시 간이병원에서 의학 박사의 과외를 받을 수 있어 정말 고맙다.” 지난 11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 W2 임시 간이병원의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후베이(湖北)성에서 온 의료진들은 팀을 만들어 업무 시간 외 아이들에게 학습 지도를 하고 있다.

화중(華中)과학기술대학교 부속 퉁지(同濟)병원 지원 의료진인 저우잉(周瑩), 둥수이린(董水林), 장링(蔣玲)은 업무 교대 후, 담당하는 C1, C2 구역의 아이들에게 온라인 수업 현황을 묻고, 1대1로 공부 중 어려운 점이나 지식을 알려주고 숙제를 고쳤다. “남편이 중학교 교사다. 옆에서 교수법을 배워서 친척 아이들을 가르치곤 했다. 마침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 이곳의 아이들이 학습에 부족함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저우잉은 말했다.

W2 임시 간이병원의 병상은 1320개로 퉁지병원이 4월 6일 오후부터 후베이성 19개 의료팀과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병원 내 어린이는 347명으로 대다수의 어린이가 초등학생이다. 퉁지병원 의료진은 대다수의 팀원이 석사나 박사 학위가 있다는 특징을 활용하여 팀을 구성해 업무 시간 외 어린이들에게 학습 지도와 회화, 서법 등 다채로운 수업을 제공하며 따뜻한 ‘임시 간이병원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의료진은 어린이 눈 건강 보호, 구강 보호, 영양 등 학부모의 관심도가 높은 건강 문제와 의료 지식 수업도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은 또한 어린이들이 임시 간이병원 생활을 풍부하게 보낼 수 있게 ‘의학 박사 이야기’라는 독서 코너를 만들고 인체의 신비를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어 어린이들이 자신의 신체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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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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