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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5월05일 

맹인견의 성공 재취업, 치료견으로 고독증 어린이 도와 (5)

15:05, May 05, 2022
한 학생이 치료견 ‘헤이메이’를 쓰다듬는다. [4월 24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한 학생이 치료견 ‘헤이메이’를 쓰다듬는다. [4월 24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5월 5일] 올해 3살 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싱싱’(星星)은 몸집이 너무 거대해 2021년 초에 아쉽게도 6개월 정도 맹인견 훈련을 받다가 그만두었다. 얼마 전 ‘싱싱’은 고성 시안(西安)의 특수학교에서 ‘재취업’에 성공하면서, 고독증을 앓는 어린이 치료견으로 해당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산시(陝西)사범대학교 교육학부 특수교육과 왕팅자오(王庭照) 주임은 “치료견은 스트레스 관리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주위의 공격 행위에 냉정을 유지해야 한다. 맹인견 훈련을 받은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이러한 이점을 가진다”고 말했다.

맹인견 훈련은 매우 까다로운데, 훈련 도중에 절반 이상이 각종 이유로 ‘탈락’한다. “탈락한 경우에는 대다수 애완견이 되는데 그동안의 수고가 물거품이 된다는 의미다. 사실 훈련내용과 표준을 조금만 조정하면 맹인견 대다수가 성공적으로 특수교육 분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시안 양광스저(陽光使者)맹인견발전서비스센터의 왕싱(王興) 주임은 말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우리 학교를 통해 더 많은 고독증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고 시안시 특수학교의 리웨이위(李唯宇) 교장은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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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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