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허난(河南)성 지위안(濟源)시 왕우(王屋)산에 비 온 뒤 날이 개면서 기이한 모양의 운해가 나타났다. 일몰 무렵 석양이 운해 사이로 떨어지며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들자, 해발 1715m 톈탄(天壇)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물결치는 운해와 크고 웅장한 산이 황홀한 모습을 자아냈다.
허난성 서북부에 있는 왕우산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사자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유래가 된 지역이기도 하다. 산세가 험준하면서도 광활하며 식물이 무성한 왕우산은 삼림율이 98%에 이른다. 장마철이 다가와 왕우산에 자주 운무가 피어오르자 웅장한 산의 모습이 더욱 부드럽고 아름답게 보인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촬영: 청팡(程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