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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8월24일 

‘2030 세대가 바라본 한중 우호 협력’ 단편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5)

16:56, August 24, 2022
 아이디어상 수상자 김수현, 샤쉐(夏雪)  [사진 출처: 인민망]
아이디어상 수상자 김수현, 샤쉐(夏雪)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4일] 1992년 8월 24일은 중국과 한국 간 외교 관계 수립의 날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중·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자 인민망 한국지사와 한국 CHINA LAB이 공동으로 2022년 5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2030 세대가 바라본 한·중 우호 협력’ 단편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공모전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8월 24일에 공모전 시상식이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인민망 한국지사 저우위보(周玉波) 대표와 CHINA LAB의 한우덕 대표가 현장에서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이번 단편 영상 공모전은 5월 24일부터 시작되어 한·중 양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415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1차 심사에서 30편의 우수한 작품이 온라인 투표(30%)와 심사위원 심사(70%)를 거쳤고, 최종 9편을 선정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일 당일에 막을 내리면서 중·한 수교 30주년을 기념한다. 

시상식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 영상을 전달해왔다. 싱하이밍 대사는 먼저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중·한 양국 청년들에 대한 간절한 기대도 전했다. 아울러 양국 청년들이 양국을 한층 더 이해하고 또 사랑해 양국 교류의 사절이자 중·한 우호의 계승자가 되어, 양국 간 민심 소통을 촉진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금상 수상작 <미래를 만드는 한중우호>는 한국 청년 박하선의 작품으로, 1분 시간 내에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현재 중·한 청년 세대들이 이념적 차이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마음으로 양국 공동문화의 바다를 누비며 중·한 관계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었다.

은상 수상작은 2편이며, 백남준, 김진홍, 이영 공동작 <한국과 중국 친구들의 사랑 그리고 우정>과 중국 장쑤(江蘇) 옌청(鹽城) 청년 멍충(孟沖)과 한국인 동료 신준학 공동작 <동방선린 일견‘정’심(一見“靑”心)>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두 작품은 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소소한 이야기로 중·한 교류를 풀어내며, 정신을 섬세하게 다루어 양국 청년 간 우정, 가족애, 사랑을 구체적이고 자연스럽게 표출해, 중·한 수교 30년간의 민심 융합과 경제협력을 통한 문화교류의 축소판이라고 평가했다.

인기상과 아이디어상 수상작은 참신한 구성에 재미있는 표현까지 더해, 중·한 세대 간 우호에 대한 아름다운 기대와 양국 민간 교류 촉진에 대한 공통된 바람을 담아냈다. 따라서 양국 우호 협력의 민의 기반이 매우 두텁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CHINA LAB 한우덕 대표는 본 공모전의 공동 주최 측이자 심사위원단 대표로, 시상식에서 마무리 발언을 했다. 한 대표는 “중·한 양국 간 협력 공간은 무한하며, 양국 청년들이 예리한 눈으로 앞선 세대가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함으로, 본 공모전에서 청년들이 보여준 창의성이 양국 관계 발전의 추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상식 후 주최 측은 상장과 상금을 코로나19 상황으로 참석하지 못한 양국 수상자들에게 우편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공모전 입선작 사이트 많은 누리꾼들의 감상 환영합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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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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