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짱 쑤와룽 수력발전소 3호기 전력 생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일] 8월 25일 화뎬진상(華電金上) 쑤와룽(蘇窪龍) 수력발전소 3호 발전기가 72시간 시운행을 완료하고, 전력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전력 공급보장원이 되었다.

화뎬진상 쑤와룽 수력발전소는 시짱(西藏) 내 첫 백만kW(킬로와트) 이상 발전소로, 30만kW 4개 발전기를 설치하며, 첫 발전기는 7월 19일에 전력 생산에 투입되었다. 8월 22일 3호 발전기가 72시간 시운행에 들어갔고, 시운행 기간 누계 송출된 전력량이 2730만kWh(킬로와트시)에 달했다. 현재 수력발전소 30만kW 발전기 2대가 최대 수준으로 운행 중이며, 하루 1440만kWh에 달하는 청정 전력을 생산함으로, 300만 가구 혹은 1000개 대형 오피스빌딩의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다. 8월 중순 이후로 해당 수력발전소의 수자원 유입량이 1000m³/s(입방미터/초)를 초과해 발전기 2대의 전력 생산 수요도 충분하다. 나머지 2대 발전기 설치 및 시운행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연내 전력 생산에 모두 들어갈 예정이다.

진사(金沙)강 상류 청정에너지기지는 국가 ‘제14차 5개년 계획’ 중점 건설에서 9대 청정에너지 기지의 하나로, 발전기 총용량 약 6000만kW를 계획하며, 쑤와룽 수력발전소 전력 생산으로 해당 기지는 청정에너지 공급에 일조하기 시작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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