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장 톈탕호, 호수면에 비친 구름 그림자 ‘고원의 에메랄드’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3일] 신장(新疆) 우쑨구다오(烏孫古道, 오손고도)에 있는 톈탕(天堂)호는 해발 3100m로 총면적이 2.81km² 다. 톈탕호는 우쑨구다오 트레킹의 필수 코스이자 핵심 명소이기도 하다. 흰 구름이 떠 있는 파란 하늘 아래, 햇살이 산 뒤쪽에서 내리쬐자 산의 그림자가 아름다운 호수를 덮으며 산과 물이 하나가 된 그림 같은 풍경이 나타난다. 멀리서 바라본 톈탕호는 고원에 박혀 있는 에메랄드 같다.

우쑨구다오는 남쪽의 신장 아커쑤(阿克蘇) 지역의 바이청(拜城)현에서 톈산(天山)산맥을 지나 북쪽으로 이리(伊犁) 카자흐(哈薩克)자치주 터커쓰(特克斯)현까지 이어지는 중국 내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다.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고산 채초지, 협곡, 설산, 하천 등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촬영: 장후보(張虎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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