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촬영한 광시 재스민 화원, 꽃밭에 가득한 꽃향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4일] 초가을 무렵 광시(廣西) 헝저우(橫州) 샤오이(校椅)진 스징(石井)촌 중화 재스민[학명: Jasminum sambac (L.) Aiton] 화원으로 가보니 만 묘(畝, 1묘=666.67㎡)에 이르는 재스민이 만개했다. 끝없이 펼쳐진 꽃은 장관을 이룬다. 눈 깜짝할 사이 재스민 수확 철이 다가오자 농민들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옷을 입고 꽃의 바다에서 바쁘게 재스민을 수확한다.

세계에 있는 10송이의 재스민 중 6송이는 광시 헝저우시 산이다. 헝저우 재스민 생산량은 중국 전국의 80%, 세계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헝저우시 재스민 재배 면적은 12.5만 묘로 연간 재스민 생산량은 10.2만 톤이다. 헝저우시에는 130여 개의 꽃차 기업이 있는데 그중 30여 곳이 규모 이상[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약 34억 541만 원) 이상] 기업이다. 연간 재스민차 생산량은 8만 톤이며 전년 전시(市) 재스민(차) 산업 연간 생산액은 143억 8000만 위안에 달한다.

최근 몇 년 동안, 헝저우시가 재스민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끝없이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었던 이유 뒤에는 기술력이 있다. “원래 재스민 밭에서 1묘당 10~15kg을 생산했는데 기술 양성을 거친 후 1묘당 생산량이 20~25kg로 증가했다. 개화기가 두 달가량 길어지면서 품질도 향상됐다.” 정부가 재스민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화훼농가에 기술 교육을 조직하여 많은 농가가 새로운 재배 기술과 재배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헝저우시현대농업산업단지관리센터 생산계 웨이위취안(韋玉全) 계장은 소개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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