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최근 수천 마리의 백조가 월동을 위해 시베리아에서 산시(山西)성 윈청(運城)시 핑루(平陸) 황허(黃河)습지로 잇달아 찾아오고 있다. 백조 떼는 이곳에서 장난을 치고 먹이 활동을 하며 초겨울 황허습지에 조화로움과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핑루현 내 6000여㏊(헥타르)에 달하는 황허습지는 산시와 허난(河南) 두 성(省)의 교차 지점에 있다. 이곳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먹이로 백조들의 주요 월동 서식지 중 한 곳이 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핑루 황허습지 생태계 환경이 개선되면서 이곳에서 월동을 하는 백조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촬영: 셰리샤(解麗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