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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25일 

中 푸젠성, 산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흰 봉황’ 그 실체는? (2)

14:56, November 25, 2022
국가 2급 보호동물인 백한 [사진 제공: 장저우시 임업국]
국가 2급 보호동물인 백한 [사진 제공: 장저우시 임업국]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5일] 옅은 안개 속 긴 꼬리를 늘어뜨린 ‘흰 봉황(鳳凰: 예로부터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새)’이 산골짜기를 날아다닌다. 평범하지 않은 모습의 새는 마치 신선 세계 속 새 같다. 11월 16일 푸젠(福建)성의 한 시민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영상 속 ‘흰 봉황’은 백한(白鷳, 흰 꿩, Silver Pheasant, 학명: Lophura nycthemera)으로 국가급 자연보호구역 난징(南靖)현 후보랴오(虎伯寮)에 있는 어셴둥(鵝仙洞)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푸젠성 장저우(漳州)시 임업국 린궈훙(林國洪) 수석 엔지니어는 “백한은 국가 2급 보호동물로 푸젠 각지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며 “백한은 활엽수림을 좋아하며 몸무게는 1~1.5kg 내외로 평소에는 날지 않고 걸으며 사람을 크게 무서워하지 않는다. 놀라거나 사람을 보고 숨을 때 잠깐 날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몇 년간 각지에서 자연 생태계 보호를 중시하며 백한 개체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아주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린궈훙은 말했다. 후보랴오 자연보호구역은 2001년 6월 국무원 승인을 거쳐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으로 제정되었다. 산림율은 87.6%로 남아시아 열대우림에 속하는 특징이 있다. 보호구역 내의 희귀 식물은 130여 종, 희귀 동물은 264종이 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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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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