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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30일 

‘중국 전통 제다 기술 및 관련 풍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6:50, November 30, 2022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중국이 등재 신청한 ‘중국 전통 제다 기술 및 관련 풍습’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중국이 등재 신청한 ‘중국 전통 제다 기술 및 관련 풍습’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0일] ‘중국 전통 제다(製茶) 기술 및 관련 풍습’이 29일 저녁(베이징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산하 평가기구의 심사를 통과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중국의 전통 제다 기술 및 관련 풍습은 차밭 관리, 찻잎 채취, 차 수제, 차 음용 및 공유에 관한 지식, 기술 및 실천에 관련된 것들이다.

중국인은 예로부터 차를 재배하고 찻잎을 채취하고 차를 만들고 마시기 시작했고, 녹차∙황차∙흑차∙백차∙우롱차∙홍차 등 6대 다류(茶類) 및 화차(花茶) 등 재가공차를 개발했으며, 사람들이 2000여 가지의 차 제품을 마시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제공: 문화관광부]

전통적인 차 제조 기술은 주로 친링(秦嶺)산맥과 화이허(淮河)강 이남, 칭짱(靑藏)고원 동쪽의 강남, 강북, 서남, 화남 등 4대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관련 풍습은 전국 각지에 널리 퍼져 여러 민족에게 공유되고 있다. 성숙하고 발달된 전통 차 제조 기술과 광범위하고 깊숙이 파고든 사회적 실천은 중화민족의 창의력과 문화적 다양성을 나타내며 차와 세상, 포용∙수용 이념을 전달하고 있다.

실크로드, 차마고도(茶馬古道), 만리다도(萬里茶道) 등을 통해 역사를 가로지르고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는 중국과 세계인이 서로를 알고 사귀며, 중화문명과 세계 다른 문명이 교류를 통해 거울로 삼는 중요한 매개체와 인류 문명의 공동 재산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명단에 등재된 중국의 유산은 총 43개 종목으로 세계 1위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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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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