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5일]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4호 귀환 캡슐이 4일 오후 8시 9분께(베이징 시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둥펑(東風)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천둥(陳東), 류양(劉洋), 차이쉬저(蔡旭哲) 등 우주비행사 3인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선저우 14호 유인 비행 임무는 원만히 성공했다.
선저우 14호는 지난 6월 5일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로 쏘아 올려진 뒤 핵심 모듈 톈허(天和)와 도킹하여 결합체를 이루었다. 우주비행사 3인은 6개월간 우주에 머물면서 3차례의 우주 유영을 하고 우주정거장 안팎의 장비 및 우주 응용 임무 관련 시설 장비의 설치와 시운전을 마쳤으며, 다수의 우주 과학 실험 및 기술 실험을 했다. 또한 우주에서 우주정거장 모듈 2개와 유인우주선 1대, 화물운반선 1대를 맞이했으며, 지상과 협력하여 중국 우주정거장의 ‘T자’ 기본구조 조립건조를 완성했다. 아울러 선저우 15호 우주비행사들과 우주에서 최초로 임무교대를 마쳤고 화물운반선과 우주정거장의 도킹 세계 최단시간 기록 등 많은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하였다.
천둥은 200일 이상 우주에 체류한 최초의 중국 우주인에 이름을 올렸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