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허탄 수력발전소 풀가동, 세계 최대 청정에너지 회랑 건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1일] 중국창장싼샤그룹(中國長江三峽集團)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12월 20일 세계 최고 종합기술 난이도, 최대 단일기기 용량, 세계 두 번째 설비 규모를 자랑하는 수력발전소, 바이허탄(白鶴灘) 수력발전소의 마지막 발전기가 72시간 시범운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갔다. 바이허탄 수력발전소 16대 백만 킬로와트 터빈 발전기 모두가 전력생산에 들어간 것은 중국 창장강에 세계 최대 청정에너지 회랑이 건설되었다는 의미다.

현재 창장강 간류의 우둥더(烏東德), 바이허탄, 시뤄두(溪洛渡), 샹자바(向家壩), 싼샤, 거저우바(葛洲壩) 6개 대형 계단식 수력발전소에 110대 수력발전기를 설치해, 설비 용량이 7169만 5000킬로와트에 달하며 세계 최대 청정에너지 회랑을 형성했다. 길이 1800km에 달하는 이 회랑은 919억 입방미터의 계단식 댐과 전략적 담수 자원을 조성하고, 이중 홍수 방지댐이 376억 입방미터로 창장강 유역 홍수 방지, 전력 생산, 수상 운수, 수자원 이용 및 생태안전 보장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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