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8일] 겨울철, 신장(新疆) 바인궈렁(巴音郭楞) 멍구(蒙古)자치주 보후(博湖)현에 있는 보쓰텅(博斯騰)호에는 푸른 물결이 일렁이고 무성하게 자란 금빛 갈대가 가득하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자, 끝없이 펼쳐진 갈대가 바람에 흔들린다. 갈대꽃이 피어나고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유화 같다.
신장 보쓰텅호 국가습지공원은 철새가 이동하고 번식하는 중요한 기착지 중 하나다. 최근 몇 년 동안 신장 보후현은 ‘녹수청산이 곧 금산은산’(綠水靑山就是金山銀山: 맑고 깨끗한 산과 물이 귀중한 자산이다)이라는 발전 이념을 견지하며 철새 서식과 번식에 양호한 생태계 환경을 제공하고 습지 보호와 개선을 위해 일련의 조치를 강화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촬영: 녠레이(年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