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4일] 지난 12월 27일,허난(河南)성 안양(安陽)시에서 열린 갑골문 연구와 계승사업 기자회견에서, 적극적인 갑골문 연구 동참을 위해 사회 전반에 갑골문을 해독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중국문자박물관 웨이원추이(魏文萃) 부관장은 “현재 갑골문의 낱글자 수는 4500여 개로 불과 1600여 개만 해독된 상태고, 대다수 갑골문은 아직 해독을 기다리고 있다”며, “중국문자박물관은 2016년 10월부터 2019년 10월 사이에 두 차례 갑골문 해독 우수성과 응모 평가사업을 진행했다. 1차 때 65편의 보고서가 응모해 최종 우수성과 1등상 1편, 장려금 10만 위안(약 1847만 원), 2등상 1편, 장려금 5만 위안을 선정하고 지급했으며, 현재 2차 갑골문 해독 우수성과 1차 심사가 마무리되고 최종 심사가 진행 중이다”고 소개했다.
갑골문 연구가 중화문명 근원탐구에서 긍정적 역할을 발휘하도록 중국문자박물관은 오랫동안 갑골문 해독 우수성과 응모사업을 진행해왔다. 미해독 갑골문을 해독하고 전문위원회 검증을 통과한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낱글자당 최고 장려금 10만 위안을 지급한다.
조만간 1차 미해독 갑골문 500개를 발표할 계획이며, 전문가들의 검증 후 중국문자박물관 공식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