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18일] 연일 청두(成都) 지역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 한파가 찾아왔다. 오늘 청두 자이언트판다번육연구기지(이하 ‘자이언트판다 기지’)에서는 눈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자이언트판다들이 겨울철 눈을 재미있게 즐기고 또 관광객들은 눈밭에서 노는 귀여운 자이언트판다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다.
1월 17일 오전 6시 반부터 사육사들은 2023년 첫 겨울 한정판 각종 프로그램 마련에 착수해 자이언트판다 운동장에 눈을 깔고, 크고 작은 눈사람을 만들어 당근, 사과, 호박 등으로 장식했다. 자이언트판다 기지 관련 책임자는 “생수로 얼음을 만들고, 이 만든 얼음을 제설기에 넣어 눈을 만들며 자이언트판다들이 노는 장소에 깔아주어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청두 겨울의 아쉬움을 달랬다. 아울러 최대한 자이언트판다 야생 생존환경으로 조성해 사계절을 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제공: 청두 자이언트판다번육연구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