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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1월30일 

지린, 빙설경제로 써 내려가는 북방 농촌의 ‘새로운 이야기’

16:30, January 30, 2023
사오펑이 민박 정원에서 폭죽놀이를 한다. [1월 2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사오펑이 민박 정원에서 폭죽놀이를 한다. [1월 2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월 30일] 춘제(春節: 음력설) 연휴 기간, 지린(吉林)성 지린시 융지(永吉)현 베이다후(北大湖)진 난거우(南溝)촌에 사는 사오펑(邵鋒)의 집이 시끌벅적하다. 상하이, 시안(西安) 등 여러 지역에서 온 10여 명의 동계 스포츠 동호인 친구들이 사오펑의 가족들과 즐거운 춘제를 보냈다.

난거우촌은 베이다후 스키리조트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다. 2016년 겨울, 사오펑과 모친 장훙샤(張紅霞)는 집에 5객실의 민박을 만들어 외지에서 온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지린성 빙설경제가 나날이 발전하면서 최근 민박은 객실을 20호까지 확장했고, 사오펑은 스키장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등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빙설경제가 마을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난거우촌에는 108개의 식당·숙소와 1700여 명이 숙박할 수 있는 민박이 있다. 150여 명의 주민들이 요식업에 종사하고 50여 명이 넘는 주민이 스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춘제 연휴, 난거우촌 팜스테이의 누적 관광객은 2만여 명으로 실제 관광 수입은 200만 위안(약 3억 6536만 원)에 달한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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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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