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지난 15일, 자동차 1000대를 실은 대형 컨테이너선 ‘안지펑황(安吉鳳凰)호’가 푸젠(福建) 닝더(寧德) 싼두아오(三都澳)항 장완(漳灣) 작업구역 7호 계선장을 출발해, 한 달여 후면 멕시코 라자로 까르데나스(lazaro cardenas) 항구에 도달하게 된다. ‘닝더 제조’ 자동차가 처음으로 해당 항구에서 수출을 함에 따라, 올해 닝더시 중국-유럽 열차 개통에 이어 글로벌 공급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또 하나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닝더 제조’ 자동차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닝더시 당위원회, 시정부가 나서서 커우안(口岸·통상구) 부문 간에 공조를 통해 고효율 통관을 보장했다.
예전 자동차 수출은 도로 혹은 철도를 통해 먼저 자동차를 푸칭(福淸) 장인(江陰)항 혹은 샤먼(廈門)으로 운반한 후 컨테이너에 실어 수출했지만, 현재는 국내외 무역 상품을 동시에 선박에 싣는 운송 방식을 도입해 닝더에서 직접 수출하면서 약 3~5일간의 시간을 단축해 물류와 시간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