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0일] 최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롄장(連江)현에서 6억 마리의 전복치패(새끼 전복)를 방류했다.
3월 13일 아침, 날이 밝아오자, 롄장현 타이루(苔菉)진 허우완(後灣)촌의 부두가 북적이었다. 어민들이 바쁘게 전복치패를 나르며 양식장에 방류할 준비를 했다. 이번에 방류한 뤼판(綠盤)전복[푸젠·산둥(山東)에 분포하는 전복류]의 치패는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뤼판전복은 롄장현에서 최근 들어 계속적으로 추진하는 수산물 종묘 혁신 사업으로 자체적으로 배양한 전복 우수 품종 중 하나다. 고온에 강하고 생존율이 높으며, 성장속도가 빠르고 성장 주기가 짧다는 장점이 있고, 살도 많아 시장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2022년 롄장현의 전복 생산액은 65억 위안(약 1조 2390억 원)인데 2023년 롄장현에 방류한 전복치패는 약 20만 개로 총생산량 20% 이상, 총생산액이 5억 위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 뤼판전복의 치패는 약 6억 개로 2022년 대비 2배 늘어났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