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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4월20일 

구이저우, 대자연의 생생한 ‘교량 박물관’

10:18, April 20, 2023
베이판(北盤)강 제1교 [드론으로 촬영/사진 출처: 인민망]
베이판(北盤)강 제1교 [드론으로 촬영/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0일] 구이저우(貴州)성은 중국 서남부 윈구이(雲貴)고원에 위치한다. 이곳은 93%가 산지와 언덕이며 전 세계 카르스트 지형의 가장 표본이 되는 곳으로, 고산, 협곡 및 하천이 곳곳에 널려 있다. 이런 특수한 지리적 환경은 구이저우만의 수려한 풍경을 형성한 반면 현지인들이 외부 세계로 향하는 길은 막아버렸다.

이런 불편한 구이저우 교통을 탈바꿈하기 위해 구이저우성은 2013년부터 도로 교통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2015년 구이저우는 현마다 고속도로가 뚫리고 2017년에는 촌마다 도로가 닦였다. 현재 구이저우의 고속도로 길이는 8331km로 전국 4위며, 서남 지역 육로 교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교량 건설이 이 같은 우수한 성적에서 한몫한다.

통계 자료를 보면, 현재 구이저우성에 건설 중이거나 건설된 교량이 3만여 개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100위 중에 절반 정도가 구이저우에 있고, 상위 10위권 내 4개가 구이저우에 있다. 구스타프 린덴탈(Gustav Lindenthal) 상을 수상한 교량이 전국에 9개, 이 중 구이저우에만 4개가 있어 구이저우는 천연 ‘교량 박물관’으로 일컬어진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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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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