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4일] 쑤저우(蘇州) 우장(吳江) 펀후(汾湖)와 상하이 칭푸(靑浦) 진저(金澤)를 잇는 위안당(黿蕩) 서행교 서쪽으로는 물이 유유히 흐르고 삼나무가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흰색 벽에 검은 지붕으로 지어진 집들이 강을 따라 이어져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강남수향(江南水鄉)의 독특한 분위기에 한껏 빠져든다.
2019년 11월 1일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 생태계 친환경 발전 시범구역 사업이 정식으로 시작되며 우장 펀후 하이테크산업개발구 리리(黎裏)진이 시범선행구역으로 선정되었다. 현지에서는 시범구역 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농업과 문화 관광 융합 프로젝트인 ‘취수이산완’(曲水善灣)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 현재 농촌진흥의 모델하우스이자 창장삼각주의 뒤뜰로 거듭났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