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1일] 지난 6일 오후, 파도 모양의 구름이 샤먼(廈門) 상공에 나타났다. 겹겹이 휘몰아치는 파도처럼 생긴 구름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10분 동안 지속된 이 특이한 구름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샤먼 기상청 관계자는 “이 구름은 켈빈-헬름홀츠파로 일명 쓰나미 구름이라고도 불린다. 밀도가 높고 속도가 느린 하층의 기류 위로 밀도가 비교적 낮은 기류가 빠르게 이동할 때 성질이 다른 두 기류가 마찰하면서 파도가 너울거리는 듯한 효과를 낸다. 대기 중 기류의 차이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 소개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촬영: 천차오(陳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