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3년07월03일 

다국적 기업들, 中 선전시 바오안구에 대한 투자와 발전 전망 낙관

16:51, July 03, 2023
선전시와 중산시를 연결하는 선중 대교가 건설 중이다. [사진 제공 광둥(廣東)교통그룹]
선전시와 중산시를 연결하는 선중 대교가 건설 중이다. [사진 제공 광둥(廣東)교통그룹]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일] 6월28일 선전시 바오안(寶安)구에서 2023선전(深圳)∙중산(中山) 합동 투자유치대회가 열렸다. 애플∙월마트∙아마존∙지멘스 등 160여 개의 유명 기업과 외국 영사관, 국제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바오안구는 주웨이(九圍) 국제본부 지역의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

주웨이는 산을 끼고 물가에 있어 경치가 수려하며, 선전의 바오안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다. 또한 선전시와 중산시를 연결하는 선중 대교, 선전 국제공항과 다야완(大亞灣) 도시 간 철도 등 두 개의 중요한 동서 방향 교통 회랑을 통해 웨강아오 다완취[粵港澳大灣區: 광둥(廣東)-홍콩-마카오 대만구, GBA]의 중요 도시군과 긴밀히 연결된다.

딜로이트(Deloitte) 차이나 전략고객센터의 총책임자인 Aaron Finley는 “딜로이트의 많은 고객사들이 선전에서 발전 공간을 찾고 싶어한다”면서 “주웨이의 건설이 그들의 사업 범위 확장에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선전 소재 반도체 업체 신쥐(鑫巨)의 연구개발 총책임자인 Matin Schrei는 “주웨이는 지리적 여건이 우월하고 환경이 아름다워 특히 다국적 기업의 발전에 적합하다”면서 “웨강아오 다완취 내에서 발전 전망이 매우 좋은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주웨이 국제본부 지역이 위치한 바오안구에는 5만 개 이상의 제조업 기업과 연 매출 2000만 위안(약 36억 원) 이상의 공업 기업이 5000개 넘게 밀집해 있다. 로봇, 드론, 산업용 레이저, 스마트 웨어러블 등의 산업은 전국은 물론 글로벌 산업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7000개가 넘는 외국계 기업이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발전하고 있다.

상후이제(商慧杰) 지멘스 차이나 수석부총재는 바오안이 선전의 고급 제조업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오안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 강력한 혁신 능력, 고급 인재 집결의 장점을 인정했고 세계 첨단 제조업 중심지를 건설하려는 결심이 있었기에 지멘스는 바오안에 투자해 모션 컨트롤(Motion Control) 사업 R&D 혁신 센터를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

Klaus Zenkel 주중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최근 수년간 웨강아오 다완취의 발전이 눈부시고 인프라 건설이 완비되고 있다”면서 “선전의 미래는 전망이 매우 밝다. 기업이 웨강아오 다완취를 선택해 사업을 한다면 다완취의 발전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중국국제교류 뉴스 더보기

(Web editor: 李美玉, 李正)

최신뉴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중국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