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5일] 지난 24일,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개막 전에 개방한 대회 테마박물관, 청두(成都) 세계대학경기대회 박물관이 세계대학경기대회공원 둥안후(東安湖)체육공원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레온츠 에데르(Leonz Eder)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이 개관식에 참석하고,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박물관 명예 관장도 함께했다.
레온츠 에데르 회장은 축사에서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박물관은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전에 개방한 대회 테마 박물관으로, 청두 대회의 중요한 경기 유산이며, 이러한 기념비적 사건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언급했다.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박물관은 청두 둥안후체육공원 주경기장 D구역에 위치하며, 수려한 둥안호수와 인접하고, 입구가 대회 성화탑과 마주하며, 전체 전시 면적은 3300평방미터다. 현재까지 해당 박물관은 분야별 소장품 1000여 점을 수집했고, 영상과 전자파일 자료도 약 8만 건에 달한다. 본 대회와 관련한 진귀한 전시물 외에 세계대학경기대회 역사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메달, 성화, 엠블럼, 마스코트 등도 소장하고 있다. FISU 측은 청두 세계대학경개대회 박물관 건설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적극 지지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제공: 세계대학경기대회 집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