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31일] 지난 25일 하이난(海南) 싼야(三亞)에서 제1회 중국산 두리안 산업 발표회가 열리자 많은 바이어가 발표회를 찾았다. 7월에 접어들자 후숙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두리안 주요 생산지인 싼야에 두리안 수확기가 다가왔다. 올해 초기 재배 면적은 총 1400묘(畝, 1묘=666.67㎡)로 총생산량은 40톤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드럽고 폭신하고 달콤한 데다가 입에 넣자마자 녹아요.” 지린(吉林) 장춘(長春)에서 온 두리안 마니아 탕(唐) 씨는 중국산 두리안을 맛보며 말했다.
수입 두리안의 경우 70~80% 익으면 수확하고, 수입하는 과정에서 거의 익는다고 한다.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나온 후숙이 필요 없는 두리안은 품종과 맛이 뛰어나다. 하이난은 2018년부터 두리안 규모화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싼야, 러둥(樂東), 바오팅(保亭), 링수이(陵水) 등 지역에서는 이미 2만 5000묘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