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5일] 겨울철 추위가 무섭지 않고, 여름철 더위도 두렵지 않은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의 오래된 야채시장에는 본인이 직접 재배한 야채를 판매하는 ‘새벽시장’이 있다.
허페이시 루양(廬陽)구 궁천(拱辰)거리의 ‘쓰완(四灣)시장’은 허페이인들과 약 반 세기 가까이 함께했고, 2021년 새단장 이후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8월 3일, 아침 해가 살짝 보일 무렵부터 이 곳의 상인들은 장사 준비에 나선다. 첫 손님이 온 이후로는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가격을 흥정하는 소리로 가득하다.
2층은 ‘새벽시장’으로 산발적이고 계절별로 본인이 직접 재배한 야채를 판매하는 노점들이 즐비한데, 매일 아침 많은 노점상들이 이 곳에서 자신이 재배한 식재료를 판매한다.
“자리값은 없어요. 이렇게 더운 여름철에는 2위안(약 365원) 정도 에어컨 비용을 받고 있는데, 뙤약볕인 밖에 앉아 있는 것보다는 훨씬 좋아요”라고 노점상인 샤오런즈(肖仁芝) 씨는 말한다.
작은 야채시장에서 도시의 활력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