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9일] 제19회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발대식이 8일 오전 저장(浙江)성 항저우시 시후(西湖) 융진(湧金)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성화 봉송 코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성화 봉송주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처럼 짬을 내 나온 외지 관광객들도 적지 않았다.
오전 9시 30분경 여자 평영 세계 챔피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뤄쉐쥐안(羅雪娟)이 첫 번째 성화봉을 전달받아 항저우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1번 주자로 나서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행사의 공식 시작을 알렸다.
성화는 앞으로 후저우(湖州), 자싱(嘉興), 사오싱(紹興), 닝보(寧波), 저우산(舟山), 타이저우(臺州), 원저우(溫州), 리수이(麗水), 진화(金華), 취저우(衢州)에 차례로 전달된 뒤 오는 20일에 항저우로 돌아와 마지막 봉송을 마무리하게 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