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봄여름 패션위크에서 모델이 구이저우 먀오족 자수가 놓인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중국 먀오족(苗族, 묘족) 자수가 2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4 봄여름 밀라노 패션위크’에 무대에 올랐다. 먀오족은 긴긴 세월 동안 침을 붓으로, 실을 먹으로 삼아 자연 만물과 민족의 역사를 의상에 수놓았다. 이로 인해 먀오족 자수는 몸에 걸치는 ‘활화석’으로도 불린다. (번역: 이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