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 우위안, 수확철 맞아 ‘농작물 말리는 가을’ 풍경 연출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0일] 최근 장시(江西)성 상라오(上饒)시 우위안(婺源)현 황링(篁嶺)촌 주민들이 휘파(徽派) 전통 가옥에서 빨간 고추, 옥수수 등 농작물을 말려,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농작물을 말리는 가을’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 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엄청난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아와 전통 풍습을 느끼고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도 카메라에 담았다.

10월 19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2023년 유엔세계관광기구 ‘최고의 관광마을’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중국 장시 황링촌, 저장(浙江) 샤장(下姜)촌, 간쑤(甘肅) 자가나(扎尕那)촌과 산시(陜西) 주자완(朱家灣)촌이 선정되었다. 장시성 상라오시 우위안현 황링촌은 ‘농작물 건조 풍습을 가진’ 독특한 가을 풍경으로 국내외에서도 유명하다. 황링촌의 역사는 58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명(明)∙청(淸) 시대 건축물 100여 채는 휘파 전통양식 건축물 연구에 중요한 샘플이 된다. 향촌 관광 발전 과정에서 황링촌은 전통 촌락 풍경과 생생한 무형문화유산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매개체를 창출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및 사진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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