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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2월19일 

시진핑 주석, 허이청 마카오 행정장관 업무 보고 청취

10:05, December 19, 2023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난하이에서 업무 보고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허이청 마카오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난하이에서 업무 보고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허이청 마카오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8일 오후 중난하이(中南海) 잉타이(瀛臺)에서 허이청(賀一誠, 호얏셍) 마카오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을 만나 마카오의 현재 정세와 특별행정구 정부의 업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시 주석은 “지난 1년 동안 허이청 행정장관이 특별행정구 정부를 이끌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실무적으로 일했다”며 “마카오 국가안전법(보안법) 개정을 순조롭게 완수하고 행정장관 선거법과 입법회 선거법 개정을 질서 있게 추진했으며 카지노 산업에 대한 법에 따른 관리를 강화했다”고 치하했다. 또 “마카오 역사상 최초의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다원적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헝친(橫琴) 웨아오[粵澳: 광둥(廣東)-마카오] 심층합작구’ 건설을 추진해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대외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마카오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사회가 조화와 안정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앙은 허이청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 정부의 업무에 대해 충분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신시대 새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은 예전과 다름없이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방침을 전면적이고 정확하며 확고히 관철하고 ‘애국자치오’(愛國者治澳: 애국자가 마카오를 다스림) 원칙을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이며,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 정부가 단결해 사회 각계를 이끌고 국가 발전이 가져온 역사적 기회를 포착하고 마카오 특색을 지닌 ‘일국양제’의 성공적인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발전 성과로 마카오 조국 반환 25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허이청 행정장관을 만나는 자리에는 리창(李強)∙차이치(蔡奇)∙딩쉐샹(丁薛祥)∙스타이펑(石泰峰)∙천원칭(陳文淸)∙샤바오룽(夏寶龍) 등도 참석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사진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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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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