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1일] 지난 20일, 싱가포르 에어쇼가 창의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C919 비행기 2대와 ARJ21 비행기 3대가 처음으로 등장해 비행공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상업용 비행기의 단계적 발전 성과를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C919 대형 여객기는 158~192개 좌석과 4075~5555킬로미터 운항 거리로 설계되었고, 최신 기동 설계, 추진 시스템과 재료를 도입해,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연비효율도 높였다. 2023년 5월 28일, C919 비행기는 첫 상업 비행을 무사히 완수한 후 현재까지 4대를 교부하며, 운송 승객 인원이 11만 명(연인원 기준)을 초과한다.
ARJ21 비행기는 78~97개 좌석과 2225~3700킬로미터 운항 거리로 설계되었고, 우수한 고온 및 고원 공항 이착륙 기능과 측풍 저항력을 갖추고 있다. 2016년 6월에 상업 운행을 시작한 후로 누계 127대가 교부되고 있어 운송 승객 인원이 1100만 명(연인원 기준)을 초과한다.
에어쇼 개막 당일, 시짱(西藏)항공과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사 코맥(COMAC) 간에 C919 고원형 비행기 40대, ARJ21 고원형 비행기 10대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산 대형 고원형 비행기의 최초 주문 계약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