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짱 라싸(拉薩)시 두이룽더칭(堆龍德慶)구 마(馬)진 마(馬)촌의 봄갈이 행사 현장, 농민들이 밭을 간다. [3월 16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9일] 지난 16일은 시짱(西藏) 농민들이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봄갈이 행사의 날이었다. 농민들은 천 년간 이어온 봄갈이 풍습에 따라, 전통의상을 입고 손에는 ‘체마’(切瑪: 길상을 상징하는 용기)를 들고 풍년 기원 노래를 부르며, 칭커주(靑稞酒)를 나눠 마신다. 쟁기로 땅을 갈면 부녀자들은 씨를 뿌리며 풍년을 기원한다. (번역: 조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