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월드컵, 중국 허우즈후이 선수 女49kg 인상 경기 ‘우승’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일] 4월 1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49kg급 경기에서 중국의 허즈후이(侯志慧) 선수가 인상 금메달을 목에 건 동시에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인상 경기 2차 시기에서 허즈후이 선수는 97kg을 들어올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고, 3차 시기 99kg에는 실패했다. 조선의 리성금 선수는 3차 시기에서 97kg을 들어올렸다. 중국의 장후이화(蔣惠花) 선수는 94kg을 들어올려 3위를 차지했다.

용상 경기 1차 시기에서 허우즈후이와 장후이화 선수는 각각 113kg과 114kg을 들어올렸지만, 2차 시기 120kg은 모두 실패했다. 리성금 선수는 1차 시기에 120kg을 들어올렸다. 허우즈후이 선수는 컨디션 조절 후 3차 시기에 120kg에 성공했고, 장후이화 선수는 123kg으로 중량을 조정했지만 실패했다. 리성금 선수는 2차 시기 때도 124kg을 들어올려, 총점 221kg으로 세계 신기록 달성과 동시에 우승했다.

허우즈후이 선수는 용상에서 120kg과 총점 217kg으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인상과 용상 및 총점 모두에서 도쿄 올림픽 금메달 당시 기록을 넘어섰다. 장후이화 선수는 3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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