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0일] 중화전국총공회(ACFTU)는 5월부터 12월까지 제1회 전국 근로자 마라톤 시리즈 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도시 마라톤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달리기 대회다. ACFTU는 노동조합과 노동자의 특색을 살려 매년 3차례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자 규모는 총 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개최지는 르자오(日照)시다.
19일 ‘중국몽(中國夢)·노동미(勞動美), 더 나은 삶을 향해 달리자’를 주제로 한 2024년 전국 근로자 마라톤대회의 출발 총성이 산둥(山東)성 르자오시에서 울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각종 업계에서 1만 50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하프(21.0975km), 6.6km, 건강달리기(2.5km) 등 3개 코스로 구성됐다.
6.6km 코스에는 각종 업계에서 6000명의 노동자와 모범 노동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업종 및 단체의 특색과 힘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