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로봇콘퍼런스 베이징서 개막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2일] 2024 세계로봇콘퍼런스가 21일 오전 베이징 이좡(亦莊·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육성해 스마트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첨단 기술과 산업 동향, 혁신 성과에 초점을 맞춰 3일간 메인 포럼 및 26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2024 세계로봇박람회 및 2024 세계로봇경진대회도 열린다.

169개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600여 개의 혁신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 60여 종과 휴머노이드 로봇 27종이 집중적으로 공개된다. 4개 대회에 10여 개국 7000여 팀, 1만 3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현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진웨이(靳偉) 베이징시 부시장은 “지난해 베이징 로봇 산업의 총수입은 200억 위안(약 3조 7484억 원)을 넘어섰고, 기업 수는 400개를 초과했으며 이 중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 기업은 50개”라면서 “현재 로봇 산업은 새로운 변화의 기회 시기에 접어들어 인간 사회를 빠르게 스마트 시대로 진입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이징은 제품 혁신과 시나리오 시범의 이중 구동, 산업 시너지와 생태 최적화의 연계를 견지해 글로벌 로봇 산업 고지(高地)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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