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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8월27일 

구이양, 데이터 거래로 활력 “새로운 기회 포착” (2)

15:24, August 27, 2024
구이양시 가오신구에 위치한 빅데이터거래소 [사진 촬영: 왕옌]
구이양시 가오신구에 위치한 빅데이터거래소 [사진 촬영: 왕옌]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7일]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위치한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에 들어서면, 거대한 LED 스크린 화면으로 거래소 실시간 거래액과 신규 입주업체 수가 뜨고, 1시간 만에 거래액이 만 위안 단위로 증가한다.

데이터의 가치화, 이 새로운 기회를 붙잡고자 2015년 전국 최초의 데이터 유통거래장소인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가 설립되었고, 2021년에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며, 데이터 요소 시장 육성을 앞서 이끌었다. 최근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여러 차례 서비스 방식을 혁신하며, 점진적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유통거래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데이터 거래,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할 수 있을까?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2022년 5월 2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데이터 거래규칙 시스템을 발표했다. 유통거래규칙, 감사, 안전평가, 비용평가, 가격평가, 자산가치평가, 플랫폼운영관리, 데이터업체진입 8개 분야로 규범을 제정해, 데이터거래 과정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 거래, 어떻게 하면 더 ‘안심’할 수 있을까?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관측센터 지침에 따라, 전국 최초의 데이터 상품 거래가격 계산기를 성공적으로 개통해, 데이터 제품에 공신력 있는 가격 구간을 제시하고, 기업의 비용 측면 거래 기준이 되었다.

데이터 거래, 어떻게 하면 더 ‘수월’할 수 있을까?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여러 분야별 데이터 특별구간을 설정해 데이터 거래가 더욱 수직화되었다. 현재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온라인으로 기상데이터, 전력데이터, 전신데이터, 수문데이터, 모바일데이터, 향촌진흥데이터, 교통데이터, 지리정보데이터, 정부데이터개방, 정무빅데이터, 마이(螞蟻)디지털과학서비스, 컴퓨팅자원, 고품질데이터 총 13개 분야 데이터를 운영하며, 데이터 거래 시장 발전을 한층 추진했다.

2024년 8월 22일까지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 누계 입주업체 수가 1466개, 누계 거래액은 53억 800만 위안(약 9921억 1828만 원)이다. 2024년에만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 신규 거래액이 29억 4400만 위안을 달성, 2023년 한 해 신규 거래액을 초과해 증가세가 뚜렷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구이저우에 기반을 두고 전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하이난(海南), 청두(成都), 원저우(溫州), 샤먼(廈門) 4개 지역과 전체 성 9개 시와 주에 데이터 거래 현지홍보 서비스센터를 두고, 고객들에게 데이터 거래 자문, 데이터 감사 및 평가, 데이터 안전평가, 인재양성과 같은 제3자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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