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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9월03일 

중국 균초기술을 배우는 ‘아프리카 박사생 부부’

11:41, September 03, 2024
메이디(왼쪽 첫 번째) 등 외국 유학생이 푸젠농림대학 국제균초공정기술연구센터 식용버섯 실험실에서 버섯 성장과정을 알아본다. [3월 28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메이디(왼쪽 첫 번째) 등 외국 유학생이 푸젠농림대학 국제균초공정기술연구센터 식용버섯 실험실에서 버섯 성장과정을 알아본다. [3월 28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9 월 3일] 2017년 르완다 균초(菌草, 학명: Pennisetum giganteum z.x.lin) 사업 협력원 메이디(梅迪)는 중국 균초 기술을 배우고자 푸젠(福建)농림대학에서 생물학과 미생물 분야 석사과정을 밟았다. 그 다음 해에는 그녀의 남편도 중국에 와서 푸젠에서 함께 공부하고 생활했다.

푸젠농림대학 국가균초공정기술연구센터 린잔시(林占熺) 수석 과학자의 도움으로 메이디와 그의 남편은 석사과정을 순조롭게 마쳤다. 하지만 이들 아프리카 부부는 균초 기술을 더 깊이 알고자 학교에 남아 박사과정을 이어서 하기로 결정했다. 여름방학이면 이들 부부가 실험실에서 연구에 매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균초’는 푸젠농림대학 린잔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에서 수십 년간 재배한 식물의 일종이다. 균초 기술은 푸젠을 시작으로 이미 전국 심지어 해외로 나가, 세계 106개 국가와 지역에 도입되었다. 이 균초 기술은 현지 상황에 적절한 개발과 동시에 혁신을 이어가며, 식용균 재배에서 생태관리, 사료와 비료생산, 생물질에너지 등 분야까지 확대되었다.

“균초 기술은 유익한 기술로, 개도국가에 도움을 주며 특히 개발이 필요한 농촌에 유익하다. 따라서 우리 부부는 중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면, 이 곳에서 배운 균초 기술을 고향 땅 농촌에 도입해 국민들을 도울 생각이며, 균초 기술로 인해 국민들이 더 윤택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여긴다”고 메이디의 남편은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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