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4일] 친바[秦巴: 친링(秦嶺)과 다바(大巴)산] 산구에 위치한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 닝창(寧強)현은 예로부터 ‘삼천리 한장(漢江)강의 첫 번째 도시’로 불리며 남수북조(南水北調) 중선 프로젝트의 중요한 수원지이자 친바 생물다양성 보존 중점 생태기능구이다.
닝창현은 근년 들어 수질 생태환경 보호 노력을 강화하고 하장제(河長制) 등 하천∙수질 보호 조치를 전격 시행하는 한편 벌목∙방목∙오염 기업의 입주 금지, 식수 시설∙농촌 화장실 개조, 오수 직접 배출 금지 등의 조치를 통해 발원지의 수질이 더 우수해지도록 힘쓰고 있다.
닝창현은 강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총 18km에 이르는 하천을 정비하고 21.4km의 제방을 새로 쌓았으며 오수관 2.6km, 오·배수관로 7.4km를 개조했다. 또한 4만 2000㎡에 이르는 강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 푸르게 만들었고, 700여 묘(畝, 1 묘=666.67㎡)에 수생 식물을 심었다. 이를 통해 수생태계가 선순환을 이루고 강의 모습이 크게 바뀌었다. 현재 한장강의 발원지 수질은 국가 1급 표준에 도달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및 자료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