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2월24일 

中 애니 ‘너자2’ 명대사 10선 공개…“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 (9)

12:22, February 24, 2025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4일]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나타지마동요해’(哪吒之魔童鬧海, 너자2)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2월 24일 오전 기준, ‘너자 2’의 박스오피스(예매 포함)가 137억 위안을 돌파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글로벌 영화 흥행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최근 이 영화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지역에서 공식 상영 중이며, 영화 속 일부 대사 번역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한국에서 아직 개봉이 되지 않은 지금, 영화관에서 그 매력을 경험하기 전, 명대사 10가지 미리 맛보기를 준비해보았다.

1. “만약 길이 없다면, 내가 길을 만들어 가겠다! 만약 세상이 용납하지 않는다면, 내가 세상을 바꾸겠다!”

‘너자 2’의 영혼을 울리는 명대사이다. 너자가 천계의 불공정한 규칙에 맞서 선전포고하는 장면이다. 자오쯔(餃子) 감독은 2편의 주제가 ‘규칙을 깨뜨리는 각성’이라고 밝혔다. 젊은 세대가 강권에 맞설 때, 분노의 외침뿐만 아니라 행동할 용기도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대사는 수많은 관객의 열정을 불러일으켰는데, 타협을 거부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정의된 존재가 아니다!”

2. “내 운명은 하늘이 아니라 내가 결정한다! 요괴가 될지 신선이 될지는 나에게 달렸다!”

1부에서 2부로 이어지며 그 의미는 더욱 깊어졌다. 너자는 수동적인 반항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며 성장한다. 이는 현대의 젊은 세대가 사회의 낙인 속에서도 자신을 인정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태도를 보여준다.

3.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이 행복했단다…. 나는 네가 신선이든 요괴이든 중요하지 않아. 넌 그저 내 아들일 뿐이야.”

옌(殷)부인의 고백은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녀는 혼세대마왕으로 태어난 너자를 조건 없는 사랑으로 받아들이며, ‘어머니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4. “부모 세대의 경험은 결국 과거일 뿐,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 네 길은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아오빙(敖丙)의 아버지는 ‘통제자’에서 ‘놓아주는 자’로 변화했다. 이 대사는 두 세대의 화해를 보여주며, 진정한 부성애란 존중과 신뢰임을 전한다.

5. “너무 좋다. 아직 남아있잖아! 청산이 있는 한, 땔감이 떨어져도 걱정 없지.”

스지냥냥(石磯娘娘)의 긍정적인 태도는 팬들을 사로잡는다. 실패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그녀의 태도는 경쟁이 치열한 현대에 좋은 영약과 같다.

6. “사람들이 나를 요괴라고 하니, 내가 요괴가 되어 보여주겠다!”

너자는 자조적인 방식으로 편견에 맞서고, ‘역으로 주도권을 쥐는’ 지혜로 규칙을 깨뜨렸다. Z세대는 이를 ‘SNS 생존 가이드’로 신봉한다.

7. “아직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해보려고”

동해 용왕의 의심에 너자는 주저 없이 답한다. 그의 대답은 어려움을 알면서도 가능성을 위해 싸우려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잘 보여준다.

8. “사람들 마음 속 편견은 큰 산과 같다.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선공바오(申公豹)의 대사는 ‘부메랑 효과’를 형성하며, 편견이 차별받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판단력에도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을 일깨운다.

9. “최근 몇 년 동안 하루도 노력을 게을리 한 적이 없어. 형은 내 롤모델이야!”

형에 대한 선공바오의 존경심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현실의 어려움을 드러낸다. 네티즌은 눈물을 머금고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어쩌면 우리가 바로 어린 선공바오가 아닐까?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운명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이 대사는 노력하는 이들의 무기력한 현실을 보여주며, 성공의 정의에 대한 집단적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10. “우린 아직 어려서 세상 무서운 걸 모르기 때문이지. ”

영화 마지막에 나온 너자의 대사는 감독이 도전자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바로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그 마음이 세상을 바꾸려는 의지를 꺼뜨리지 않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문화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