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7일] 최근 안후이(安徽)성 푸양(阜陽)시 잉저우(潁州)구에서는 식물보호 드론, 분무관개 시스템, 스마트 해충 감지 장비 등이 잇따라 ‘출근’하며, 밀밭 곳곳에 ‘과학기술 봄갈이 그림’이 펼쳐지고 있다.
“앞에 보이는 몇 묘(畝, 1묘=666.67㎡)의 밀밭은 휴대폰 하나로 관개 시스템을 제어해 언제든 봄철 물 주기와 비료 주기를 할 수 있다”. 말을 마치자마자 잉저우구 농업기술보급센터 마페이(馬斐) 주임은 휴대폰 앱을 열고 몇 번의 터치만으로 밀밭의 분무기들이 일제히 가동되도록 했다.
“기존의 관개 방식과 비교해 이 시스템은 밀의 생장 단계별 수요에 따라 정확하게 급수량을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 주기와 비료 주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마 주임은 설명했다.
농업 ‘블랙테크’의 보급을 위해 잉저우구 농업농촌국 기술자들은 현장으로 직접 나가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농가의 과학기술 소양과 기술 수준을 높여 농업의 질적 향상과 효율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