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푸젠 취안강, ‘칠채’ 옛마을에 봄기운 가득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7일] 봄꽃이 만발한 계절,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 취안강(泉港)구 투링(涂嶺)진 서북부에 위치한 중국 전통 촌락 장자오(樟腳)촌에 관광객들이 속속 찾아오고 있다.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멈추기도 하고,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하며, 마을 주민들의 물건 파는 소리와 함께 조용하고 고풍스러운 마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의 고택들은 대부분 청나라(淸朝: 1616년~1912년) 가경(嘉慶) 4년(1799년)에 지어져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마을 주변 산악 지대에서 청석과 오채석이 풍부하게 생산되어 선조들이 현지 재료를 활용해 오채석과 청석으로 집을 지었는데, 색채가 선명하고 고풍스러워 마치 칠채 고성과 같아 ‘유화 산촌’으로도 불린다.

최근 몇 년간 현지 정부는 보호 발전과 활성화를 통해 생태 관광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을 추진하며,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관광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수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 화가들이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고 스케치를 하며, 관광객들을 단골로 만들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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