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1일] 최근 윈난(雲南)성 여러 지역에 우기가 찾아오면서 산림 속 각종 야생 버섯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윈난 1년에 한 번의 ‘버섯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쿤밍(昆明)시에 위치한 윈난 무수이화(木水花) 야생 버섯 거래센터에서는 무당버섯, 그물버섯, 송이버섯, 기와버섯, 주먹사마귀버섯, 계종버섯 등 다양한 야생 버섯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버섯을 사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무수이화 야생 버섯 거래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거래센터에서 거래되는 야생 버섯은 260여 종에 이른다.
야생 버섯은 맛이 뛰어나지만 안전 문제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윈난성 식품안전판공실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익숙하지 않거나 고위험 야생 버섯은 채취하지 말고, 판매하지 말며, 먹지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야생 버섯을 먹은 후 불편함을 느끼면 즉시 토하고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