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2일] 지난 8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에서 구조된 거친이빨돌고래(학명: Steno bredanensis) ‘양양’(陽陽)이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다. 지난 4월 24일 이 돌고래는 싼야 야룽(亞龍)만 칭메이(靑梅)항에서 좌초된 채 발견됐으며, 이후 다방면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통해 생물보호센터로 옮겨져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아왔다.
한 달여간의 정성스러운 치료 끝에 ‘양양’은 건강을 회복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양양’은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옮겨져 방사됐다. 이번 방사는 싼야시의 돌고래 구조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해양 생물 보호 활동에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