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위안이 윈난직업기술학교 실험실에서 모바일 로봇을 조립하고 있다. [10월 2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NMediaFile/2025/1105/FOREIGN1762333611019GD3GC37DSC.jpg)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5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챔피언에서 직업기술 교육자로 변신한 95허우(95後: 1995~2000년 출생자) 정치위안(鄭棋元)은 한 개의 금메달과 변치 않는 초심으로 자신만의 ‘스마트 제조’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2019년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모바일 로봇 분야에서 그는 중국의 해당 종목 첫 금메달을 안기며 ‘제로의 돌파’를 이루게 했으며, 현재는 캠퍼스로 돌아와 경기장의 영광을 인재양성의 강의실로 이어가고 있다.
정치위안의 우승 도전기는 우여곡절로 가득했다. 중학교 졸업 후 그는 윈난(雲南)직업기술학교에 진학하며 모바일 로봇과 인연을 맺었지만, 두 차례에 걸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도전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2018년, 이미 기업에 취직한 그는 망설임 없이 퇴사하고 학교로 돌아와 제45회 대회에 전념했다. 집중 훈련 기간, 그는 ‘기숙사-훈련장-식당’을 오가는 생활을 하며 기숙사까지 훈련장으로 개조해 밤낮으로 연구에 매진했다. 대다수가 안정적인 방식을 선택할 때, 그는 로봇 구조 최적화를 고수했으며 결국 더 효율적인 솔루션과 팀원과의 협업으로 금메달을 따내 중국팀의 해당 종목 금메달 ‘제로의 돌파’를 이루었다.
대회 후, 그는 기업의 고액 연봉 제의를 사양하고 모교로 돌아와 교편을 잡았다. 그가 지도한 학생 팀 중 이미 수십 명이 국가급 및 성(省)급 기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 명의 직업기술 교육자로서, 그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더 많은 젊은이들이 기술로 재능을 키워 국가에 기여하는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중국 스마트 제조’에 더 많은 신생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