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7일] 12월부터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는 겨울 관광 성수기에 접어들어 중앙대가(中央大街)에는 방문객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하얼빈의 빛나는 도시 명함으로 손꼽히는 중앙대가는 다채로운 창의적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조명 장식 아래 더욱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앙대가는 1898년에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총길이 1450미터, 87만여 장의 몐바오스(麵包石: 빵 모양의 포장석)로 포장되어 있다. ‘만국 건축 박물관’으로 불리는 이 거리에는 바로크, 르네상스 등 다양한 유럽 건축 양식이 집대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어디에서나 사진 명소를 발견할 수 있으며, 복고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및 사진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