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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3월17일 

징더전 박태자기, 달걀 껍질처럼 얇고 빛나는 장인의 작품

15:52, March 17, 2026
루젠더 씨가 제작한 박태자기 그릇 [3월 1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루젠더 씨가 제작한 박태자기 그릇 [3월 1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박태(薄胎: 아주 얇게 만든 도자기의 몸)자기는 ‘달걀껍질 자기’로도 불리는데, 얇기가 잠자리 날개 같고, 빛나기는 유리와 같으며, 가볍기는 떠도는 구름과 같다고 많이 알려졌다. 중국 도자기의 고장 징더전(景德鎮, 경덕진)에서 66세 장인 루젠더(盧建德) 씨는 박태자기 그릇 ‘최대 지름’ 기네스 기록을 몇 번이나 갈아치웠다. 국내외 여러 박물관에서도 그의 박태자기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박태자기의 제작공정은 매우 복잡해, 40여 가지 수공작업을 거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배’(利坯) 과정이다. 2~3mm 두께 흙을 성형틀에 올린 후, 특수 제작한 칼로 외벽 두께가 1mm가 되도록 깍아, 달걀 껍질처럼 만드는 과정이다. 굽는 과정에서 온도는 기형에 따라 1280℃에서 1320℃ 사이를 정확하게 유지해야 한다.

1980년 20세 때 루젠더 씨는 박태자기 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40년 넘게 해오면서 처음에는 박태자기 완성품 비율이 1%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30%~40%에 이르며,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나는 공예인이고, 도자기를 사랑하며, 나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준다면 이것이 창작의 동력이다”고 말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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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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