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저녁 무렵, 어린이가 물고기 모양 등불을 들고 훙촌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1일] 초가을 황혼,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시 이(黟)현의 훙(宏)촌은 시와 그림이 깃든 고장이다. 해가 기울자 청석(靑石) 길이 이어진 골목엔 나그네의 발소리가 한결 여유로워지고, 물가의 오래된 다리 위로는 수묵화처럼 번지는 가을 노을이 내려앉는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천천히 걸으며 고즈넉한 정경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