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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9월17일 

[한국 언니 in 중국] 창저우서 ‘중국어 병음의 아버지’  저우유광 고택 방문

15:12, September 17, 2026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7일] 얼마 전, 한국 정미 언니는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의 칭궈샹(靑果巷)을 찾아 ‘중국어 병음의 아버지’ 저우유광(周有光) 선생이 어린 시절 살던 고택을 방문했다. 저우유광 선생은 이곳에서 12살까지 생활했으며, 현재 이 옛집은 기념 전시와 문화·독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고풍스러운 장난(江南)식 정원에 책 향기가 은은하게 감도는 이곳은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백 년의 세월이 켜켜이 쌓은 인문학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정미 언니가 가장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저우유광 선생의 명언이었다. “세계라는 큰 틀에서 국가를 바라봐야지, 국가라는 작은 틀에서 세계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 짧은 한 마디지만 시야를 넓혀주는 힘이 느껴진다.

112세까지 장수한 저우유광 선생. 전시관 곳곳에는 평생의 반려자 장윈허(張允和) 여사와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온 따뜻한 이야기도 남아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와 통찰력, 평생 서로를 아끼며 함께한 사랑. 어쩌면 이것이 이 ‘신선 부부’의 장수 비결이 아니었을까? (선위환,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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